(2부)환경부장관, SM티케이케미칼 리사이클원사 생산라인 방문
2021.02.05
K-rPET 시스템 견학... "재생원료 사용확대 대책 집중 추진할 것"
한 장관은 “재생원료 사용이 늘어날수록 플라스틱 사용이 줄어들어 재생원료는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중요대책의 하나"라며
"올해가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원년이 되도록 재생원료의 안정적 수요와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순환경제의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의 티케이케미칼 공장 방문은 정부의 탄소 정책의 시작점으로 이번 방문 은 자원순환 장기 프로젝트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티케이케미칼의 이상일 대표는 “‘K-rPET’ 이란 브랜드로 국내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한 티케이케미칼로 인해 수입산에 의존하던
국내 시장이 국산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행’ 등 정부
지원에 힘을 얻은 만큼 리사이클 사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먼저 출시한 K-rPET ECOLON 외에 신규 개발한 항균기능사 K-rATB와 인조스웨이드사 K-rROJEL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必환경에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수요증가에 대비해 ‘K-rPET 장섬유’ 생산설비 투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TB는 항균 및 냄새를 억제하는 방취기능과 흡한속건 기능을 보유한 다기능 쾌적소재이며, 지난해, 마스크소재로 사용된
항균기능사이다. ROJEL은 천연가죽과 같은 스웨이드조의 부드럽고 섬세한 촉감의 해도형 초극세 섬유로 소프트한 촉감을
실현시킨 소재이며, 스마트폰 케이스, 인조가죽의류, 소파, 자동차시트 등에 사용되고 있다.
환경부는 2019년 기준 연간 2만8000t인 고품질 페트병 재생원료를 2022년까지 10만t 이상으로 확대해 그간 수입되던 폐페트와
재생원료(2019년 7만8000t) 물량을 전량 대체한다는 목표다. <끝>